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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준 의원 불출마 선언
    카테고리 없음 2020. 2. 17. 11:58

    유기준 의원 불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소속 4선 의원인 유기준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유기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제 자신을 던진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기준 의원은 1959년 8월 10일생으로 올해 60세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출생으로 부산동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미국 뉴욕대학교 로스쿨 석사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유기준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한나라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박계에 속하여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였다.

     


    유기준 의원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위 친이계 수뇌부의 공천 학살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선 후 한나라당에 복당하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를 역임하였다.

     


    유기준 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제19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5년 3월 해양법 변호사라는 점이 고려되어 해양수산부장관에 임명되어 같은 해 11월까지 역임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되어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였는데 후임 외교통일위원장은 나경원이 선출되었다.

     


    유기준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서구-동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출마했다. 2016년 5월 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투표전 유기준 의원은 계파 청산을 부르짖었으나 투표 결과 유기준 ㅡ 이명수(정책위의장 후보, 충남 아산갑)조는 총 7표를 획득하여 낙선함으로써 본인이 청산당하였다 (...).

     


    유기준 의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폭로한 9명의 친박의원 모임의 일원이다. 이른바 진박 9인회. 최씨 일가와 문고리 3인방 등이 사라져 생긴 박근혜정부의 권력 공백을 2016년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날부터 이들이 메우고 지원하고 있다.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을 축으로 정갑윤, 원유철, 정우택, 홍문종, 유기준, 조원진이 포진하고 있다. 매일 작전회의를 하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해준다고 하였다. 정황상 탄핵 정국에 혼란을 야기하였던 제3차 대국민 담화도 이들의 치밀한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탄핵안 표결 당일인 12월 9일 본회의에도 서청원, 정갑윤과 함께 아예 불참했다.

     


    유기준 의원은 2016년 9월 12일 어선안전조업법안, 12월 28일 양식산업발전법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이 법안들은 2019년 8월 2일 수정가결되었다. 미국 출신 변호사 겸 방송인인 하일과 같은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한 적이 있다. 이후 유기준이 정계 입문을 하게 되면서 폐업하게 되었다고.

     


    유기준 의원은 2017년 12월 17일자로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하였다. 대표 친박정치인이란 점 이외에, 부산 구도심이라는 편한 지역구에서 그냥 날로 먹은 다선의원이라는 평가도 큰 원인이었다. 이후 재심절차가 남아 있으나 홍준표 대표의 친박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인용될 확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친박계가 다시 당권을 장악하지 않는 한 다음 총선에서 공천받기가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유기준 의원은 2018년 12월 김성태 의원의 후임으로 선출하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의욕을 내세워보였지만 정책위의장 후보를 찾지못해 좌절.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완패 이후 출범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한 조직강화특위에서 유기준의 지역구인 부산 서구동구 선거구를 직전 당협위원장 공모 배제대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복귀 가능성이 다시 열린 것으로 봐야하는 게 옳을 듯했고 실제로 당협위원장직에 돌아오게 되었다.

     


    이상 금일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유기준 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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